검색결과59건
연예일반

박보검, 묵묵히 연탄배달 봉사하는 근황 포착! 션도 인정한 '선행천사'

박보검이 션과 연탄 나눔 봉사를 하는 훈훈한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가수 션은 "146번째 션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온도1도올리기. 배우 박보검은 연탄 12장 FLEX 배우 윤세아씨는 연탄 10장 FLEX"라며 박보검과 윤세아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션은 "지게에 연탄을 가득 싣고 땀을 흘리며 104 마을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두사람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서 박보검, 윤세아는 모자에 마스크를 써서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지만 묵묵히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훈훈함을 풍겼다. 잘생긴 비주얼 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가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한편 지누션 멤버인 션은 배우 정혜영과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5 08:05
연예

[서태지 데뷔 30주년②] 2022년,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이 오는 23일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30년이면 가요계에서 ‘중년’ 소리를 들어도 어색하지 않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살아 있는 전설’로 여전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서태지부터 가수 활동을 접고 기획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양현석까지. 시대의 아이콘이 된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들의 현재를 살펴봤다. 여전히 다음이 기대되는 뮤지션, 서태지 30여 년을 활동했지만, 여전히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 서태지가 이렇게 오랫동안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건 그가 늘 있는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기 때문일 것이다. 2017년 열린 25주년 콘서트 이후 공백기가 길지만 이제까지 서태지는 수년을 주기로 꾸준히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 2004년에는 한류의 중심이 아닌 러시아까지 진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초청 공연을 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공연과 앨범뿐 아니다. 솔로 음반 발표를 위해 귀국했던 2000년 8월 29일부터 2002년 2월까지 1년 6개월 여 간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것은 서태지가 아니다’를 시작으로 2011년에도 ‘모아이’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서태지가 칠레를 거쳐 이스터 섬까지 여행하는 11일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서태지 모아이: 더 필름’이, 이듬해인 2012년에는 8집 ‘아토모스’의 제작 과정부터 컴백 방송 촬영 현장, 각종 기자회견과 공연, CF 촬영 현장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서태지 8집: 398일의 기록’이 제작됐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너무 소식이 없어 미안하다. 올해는 정말이지 전해줄 소식이 하나도 없어서 가만히 지내고 있었다”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아 이사를 하고 딸이 입학할 학교를 새로 물색했다는 등 인간 서태지의 소식을 소개하며 “음반 소식도, 공연 소식도 하나 없어 너무 아쉽겠지만, 부디 이해해 달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벌써 데뷔 30년이다. 어느덧 교과서로 접한다는 그런 진짜 원로가수가 됐다. 지난 25주년 공연 무대에서 ‘우리 30주년에 또 만날까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때는 당연히 10집도 나오고 30주년 공연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렇게 늦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새로운 음반과 공연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수에서 제작자 된, 양현석 댄서로 활동하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던 양현석 역시 1998년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앨범 ‘양현석’을 내고 솔로 가수로 변신에 나섰다. 하지만 그의 솔로 활동은 서태지만큼 길진 않았다. 1997년 MF기획을 설립한 양현석은 그때부터 본격적인 제작자로서의 길에 들어섰다. MF기획은 양현석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던 YG엔터테인먼트의 모태가 된 소속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초창기 멤버 지누션의 큰 성공에 힘입어 꾸준히 발전하며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세계를 호령하는 K팝 스타들을 여럿 배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표 프로듀서로 자리했던 양현석은 ‘버닝썬 사태’와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스캔들’ 등이 터졌던 2019년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고 YG엔터테인먼트틀 떠났다. 1세대 댄서 이주노, 이젠 두 아이의 아빠 1990년대 댄스계를 평정했던 이주노는 2022년 현재 두 아이의 아빠이자 스타의 애장품과 재능 등을 구매하는 베리컬처 부사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서태지, 양현석보다는 비교적 연예계에서 떨어져 있는 셈. 하지만 여전히 1990년대를 소재로 한 방송이나 공연 등에서는 이주노를 종종 찾을 수 있다.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진행된 SBS플러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컴백쇼 톱10’ 등이 그것. 1980~1990년대 국내 댄스계의 성지였던 문나이트를 평정했던 이주노는 여전히 그 시절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댄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1 08:30
연예

쇼핑몰 CEO 김준희, "발이 못생겨서..." 맨발 공개하며 무지외반증 고백

가수 출신 쇼핑몰 CEO 김준희가 '하이힐 병'으로 생긴 무지외반증을 고백했다.김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려놨다. 이와 함께 "18세 때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너무 높은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고 일해야 해서 좁은 힐 안쪽 그대로 발 모양이 변해버린 심각한 무지외반증"이라고 영상에 대해 설명해놨다.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엄지발가락 아래쪽이 확 튀어나와 있는 김준희 발이 담겨 있었다. 새끼발가락도 안쪽으로 휘어있어 발 볼이 넓어 보였다.김준희는 "발이 너무 못생겨서 잘 안 보여주는 편인데…"라며 "병원에도 가볼까 수술을 해볼까 했지만 수술이 너무 무서워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다"고 털어놨다.한편 김준희는 1994년 가수 '뮤'로 데뷔했다. 지누션의 지누와 결혼 후, 파경을 맞았다가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해 함께 쇼핑몰 사업을 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8 08:06
연예

지누, 지난달 득남 50대 늦깎이 아빠…션 "내 작은 조카 환영해"

지누션의 지누가 아빠가 됐다. 14일 지누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지난달에 태어난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멋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의미의 말을 영어로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절친 션은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내 작은 조카'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지누는 올해 3월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했다. 임 변호사는 당시 SNS에 웨딩 사진을 올리며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 서프라이즈로 한 가지 더, 가족이 한 명 더 생겼다'며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971년생인 지누는 1997년 그룹 지누션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말해줘', '전화번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13살 나이 차가 나는 임 변호사와 결혼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4 15:47
연예

'눈의 꽃' 유빈 "'복면가왕' 기회로 자신감 더 얻었다···" 소감

가수 유빈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유빈이 '눈의 꽃'으로 변신해 숨겨둔 가창력을 뽐냈다. 앞서 유빈은 1라운드에서 지누션의 '전화번호' 무대를 펼쳤고, 강렬한 래핑으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승리한 유빈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진 2라운드 솔로곡 무대에서 유빈은태민의 'MOVE'를 선곡했다. 나른하게 감겨오는 허스키 보이스와 그루브 한 몸짓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지만, 아쉽게도 3라운드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유빈의 무대를 본 산다라박은 "노래와 랩을 소화하며 아주 맛있게 불렀다.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빈은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한 무대였다. 제 노래가 아닌 다른 아티스트 분들의 곡으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복면가왕을 기회로 더 자신감을 얻었고, 멋진 추억이 생긴 거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향수' 많이 사랑해 주시고, 향기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개인 SNS를 통해 '눈의 꽃' 복면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유빈은 지난 13일 발매한 신곡 '향수(PERFUM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8 09:46
연예

[시청률IS] '놀면 뭐하니?' 싹쓰리 효과…2049 자체 최고 土 전체 1위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서로의 성향 파악을 위한 MBTI 검사부터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을 진행하며 그룹 데뷔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 시청률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2부 기준 전국 10.4%, 수도권 10.8%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 5.9%, 2부 7.9%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 후 유두래곤 린다G의 막내 비룡 몰이 장면으로 11.8%까지 치솟았다.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을 진행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올여름 차트 싹쓸이를 예고하며 공개적으로 리드를 띄웠던 싹쓰리는 작곡가들이 보낸 1차 데뷔곡 후보들을 블라인드로 들어본 것. 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드가 섞인 데뷔곡 후보에 만족감을 표현한 멤버들은 창작 열정을 불태웠다. 작곡가의 요청에 따라 MBTI(성격 유형 검사)로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과정부터 너무 다른 성향을 뽐내던 세 사람의 MBTI 결과는 '상극'이었다. 비룡은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타입(ESFP), 린다G는 재기발랄한 활동가(ENFP), 유두래곤은 호기심 많은 예술가(ISFP) 타입으로 각각 달랐다. 궁합은 린다는 유두래곤, 비룡과 모두 파국이었고, 비룡과 유두래곤의 궁합 역시 그닥이었다. "다 파국이네"라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 싹쓰리가 앞으로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싹쓰리는 작곡가의 요청에 따라 랩테스트를 진행했다. 비룡은 노래 파트까지 부르며 메인보컬 욕심을 드러냈고, 유두래곤과 린다G는 야망 막내 구박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린다G는 지누션의 'A-YO(에이요)'를 부르다 영어 가사에 주저앉아, 유두래곤과 비룡에게 놀림을 당했다. 또 BLOO의 'downtown baby'를 불러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 후 막내 비룡은 싹쓰리 단체 톡방을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유두래곤과 린다G는 "일할 때만 모이자"며 쿨하게 퇴근해 비룡을 멘붕에 빠트렸다. 비룡은 홀로 남아 꿋꿋이 노래를 불렀지만, 이마저도 유두래곤, 린다G에게 차단당했다. 싹2의 '비룡 몰이'에 귀엽게 토라지기도 하는 비룡의 막내미가 꿀잼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 3인은 작곡 메이트와 직접 데뷔곡 만들기에 도전했다. 유두래곤은 뮤지의 작업실을 찾아 최애 비트 '당가다당'에 어울리는 음악 작업에 나서며 창작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코드쿤스트와 손잡고 작곡 열정을 불태웠다. 비룡은 히트곡 제조기 이현승 작곡가와 함께 레게 힙합곡으로 의기투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09:29
연예

'비스' 솔비 "음악방송 레드 퍼포먼스 후 광고·협찬 모두 끊겨"

솔비가 작가로서의 고충을 고백한다. 내일(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션, 세븐, 솔비, 딘딘, 라나가 출연한 '2020년! 새해가 밝았쥐 뭐양 -욕망의 쥐띠'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겸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솔비는 작가로서 성공하기까지의 뒷이야기를 '비디오스타'에서 밝힌다. 앞서 지난 2017년 '하이퍼리즘-레드(Hyperism:Red)'라는 여성의 상처를 주제로 음악방송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터. '로마공주'라는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솔비는 "굳이 잘 나가고 있는데 왜 다시 돌아가려고 하냐고 할 정도로 주변의 염려와 반대가 컸음에도 소신을 지키며 도전했다. 정체성이 가수이기 때문에 나의 예술을 넣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어 "그 후 모든 광고와 각종 협찬이 모두 끊겼다. 업체에서 원하는 이미지와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인다. 그러나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그녀의 하이퍼리즘-레드(Hyperism:Red)를 감명 깊게 봤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솔비가 지닌 상업적인 가치는 잃었을 수 있으나, 작가 권지안으로서 우뚝 서며 더 큰 가치를 얻었던 계기"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을 지나 솔비는 세계적인 예술 축제인 '파리 백야 축제(라 뉘 블랑쉬)'에서 2019년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전시 작가로 선정, 경매에서는 솔비의 작품이 중고차 한 대 가격에 낙찰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이후 앨범 소식이 없는 지누션의 멤버 션은 일명 '지누 오디션'을 개최한다. 그 자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6 11:29
연예

[공식 전문] 양현석이 전한 YG 두 번째 소식 #승리·은지원 솔로 #힙합 크루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올 하반기 YG 신인 발표부터 승리의 솔로 계획, 신규 사업과 은지원의 솔로 앨범 소식까지 직접 밝혔다.양현석은 26일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YG 소식을 전했다.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 소식이다.25일 입장과 마찬가지로 Q&A 형식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근황과 계획을 상세히 전했다. 양현석입니다. 어제에 이어 YG 소식들을 이어갑니다. Q. 올 하반기 YG의 신인 발표 계획은? A. 올해 빅뱅의 군 입대와 싸이 등 YG의 여러 가지 환경 변화가 예상되면서, 제가 다짐한 올해의 각오는 신인 발표를 내년으로 미루고 아이콘과 위너, 블랙핑크의 활발한 신곡 발표와 성장에 더욱 집중하자는 계획이었습니다. 그 시작이 올해 1월에 발표한 아이콘이었으며, 4월 위너에 이어 오는 6월 15일 블랙핑크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올 하반기 이들의 연속적인 신곡발표와 활동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Q. 승리의 솔로 앨범 발표 소식은? A. 오는 7월 초 승리의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승리 솔로는 지난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미니앨범을 발표했었는데, 이번이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 발표이자 5년 만의 솔로 활동이 되는 셈입니다. 또한 처음으로 개최되는 승리의 첫 단독 솔로 콘서트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립니다. 승리의 정규앨범이 예상보다 빨리 준비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승리의 저돌적인 에너지 때문이었습니다.하루에도 수 차례씩 저에게 확인 메시지를 요청해왔는데 팔을 쓰지 못해 병상에 누워있는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일이 바로 승리의 메시지에 답하는 일이었습니다.(농담 80%에 진담 20%) 오는 9월 말 YG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각색한 'YG전자'가 '넷플릿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데, 주역인 승리의 눈부신 예능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규 계획들에 대해 말해 달라. A. 몇 년 전부터 준비해온 몇 가지의 중요한 일들이 올 하반기에 펼쳐질 예정입니다만 오늘은 소소한 재미가 있는 두 가지 계획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YG패밀리를 이을 차세대 YG 힙합 크루를 구상 중입니다. 얼마 전인 지난 5월 20일, YG의 22주년 창립 기념일 행사를 검소하게 치렀습니다. YG는 1996년 첫 제작 가수인 킵식스 실패 이후 이듬해인 1997년과 1998년, 지누션과 원타임을 연속으로 발표하면서 YG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당시 지누션과 원타임은 국내 가요 시장에서 간간이 소개되었던 힙합 음악을 본격적으로 알리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에 힘입어 1999년 YG패밀리 1집 앨범과 2002년 YG패밀리 2집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2집 타이틀곡 '멋쟁이 신사'에서는 당시 14세였던 지드래곤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YG가 힙합 음악 전문 기획사라는 명칭과 이미지를 얻게 되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후 2003년부터 세븐과 렉시 그리고 M.BOAT와 합작한 휘성, 거미, 빅마마를 연속적으로 발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소속 가수들이 많아진 만큼 음악 장르도 다양해진 탓에 힙합을 기반으로 뭉쳤던 YG패밀리의 앨범은 더 이상 발표되지 못했습니다. YG패밀리는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YG를 대표하는 수식어로 남아있을 만큼 그 존재감이 강했던 지라 YG패밀리의 명맥을 이을 새로운 힙합 크루를 결성해보자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YG 소속 가수들 중에서도 위너와 아이콘 등 실제로 친분이 두터운 또래들을 위주로 실력을 겸비한 소수 정예 멤버들을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이들의 탄생 과정과 디테일한 생활 방식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제작해 볼 예정인데 올해 안에 이들의 신곡 발표까지 한다는 것이 제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기본 밑그림 입니다. 새로운 힙합 크루의 장점이라면 그 동안 각자의 팀에서 발표하기 힘들었던 힙합 음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점과 힙합 솔로 곡들을 부담 없이 자주 발표할 수 있는 점에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그룹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막연한 밑그림이지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차분히 잘 진행해보겠습니다. 2. YGX 아카데미 설립 / 승리DJ 사업 분야 지원 오는 8월 YG의 신규 계열 회사인 YGX를 홍대 부근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YGX에서는 크게 3가지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첫 번째 업무는 이전 하이그라운드의 명칭과 업무를 YGX로 교체 이전하여 신인 발굴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업무들을 병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과거 하이그라운드의 경우 YG의 관여가 거의 없었다면 새로운 YGX는 YG가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공동 운영합니다. 두 번째 업무는 YG에서 처음으로 개설하는 댄스 아카데미 운영을 YGX가 전담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댄서 출신인지라 댄스 아카데미는 YG 설립 이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던 기에 개인적으로 매우 설레는 일입니다. 국내 최고 스타들 중 과거 YG 오디션에 참여했다 아쉽게 떨어졌다고 말하는 친구들을 의외로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YGX 아카데미에서는 눈에 띄는 인재들을 곧바로 YG로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미래의 스타가 될 재목들을 더 이상 실수로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 지망생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취미생활과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볼 예정인데 YG 안무 가들과 댄서들이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YG 소속 가수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생생한 실전 교육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 번째 업무는 승리가 운영하던 DJ 회사인 NHR을 합병하여 승리의 DJ 사업 분야를 지원하며 소속 DJ들뿐 아니라 YG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몇 년 만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한 친구처럼 할 말도 너무 많았고 못다한 말들도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표현하고 싶었던 마음의 반의 반도 전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느낌입니다. YG의 막내 젝스키스, 이하이, 악동뮤지션 이수현 양 등 다른 소속가수들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하고 헤어지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의 모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젝스키스를 처음 영입할 당시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가 바로 은지원의 힙합 솔로 앨범을 만들어보는 일이었는데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기에 그런 생각까지 해보았던 것인데 젝스키스의 성공적인 복귀가 우선이었던 지라 아직까지 희망사항으로 남겨두고 있는 일입니다만, 멀지 않은 시기에 꼭 성사시켜보겠다는 말씀 드리며 저의 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몇 년 만에 찾아 뵌, 오늘 저의 글이 팬 여러분들 궁금증의 10분의 1이라도 해결되었으면 하는 진솔한 바람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늘 죄송합니다. 2018. 5. 26 FROM YG 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5.26 10:07
연예

[이슈IS] '무한도전'의 추억 소환…이번엔 H.O.T.다

'무한도전'이 다시 한 번 추억을 소환한다. '무한도전' 측이 H.O.T.와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벌써부터 H.O.T.의 재결합에 눈이 쏠리고 있다.'무한도전'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토토가3' 특집 일환으로 의사 타진을 위해 일부 제작진과 H.O.T. 멤버 전원이 모였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확정까지는 거쳐야 할 중요한 논의 과정이 남아있다"고 입장을 밝혔다.H.O.T.는 '아이돌 전성시대의 시조새'로 불리는 1세대 아이돌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아이돌이다. '토토가3'가 성사된다면 완전체 공연은 2001년 이후 약 17년만 처음이다.앞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2014년 '토토가1'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터보·김현정·SES·쿨·소찬휘·조성모·지누션·이정현·김건모·엄정화 등 1990년대를 휩쓸었던 가수들이 출연해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6년에는 시즌2를 기획,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특히 젝스키스는 '토토가2'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진짜' 재결합을 했고, 현재까지 음반 활동을 이어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당히 젝스키스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H.O.T.의 재결합에도 관심이 쏠렸다. H.O.T. 멤버들은 여러차례 재결합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문희준은 데뷔 20주년 당시 "20주년은 굉장히 뜻 깊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해이지 않나. (재결합에 대해)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한 해이기는 하다. 멤버들과 다 만나서 이야기 하고, 이수만 선생님을 만난 적도 있다"며 "거의 다 됐다가 올스톱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무한도전'에 의해 H.O.T.가 재결합을 하게 된다면 큰 화제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H.O.T.는 지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남성 5인조 1세대 아이돌로, 아직까지도 보이그룹의 역사를 이뤘다. 당대 최고 아이돌로 손꼽히기도 한다. '캔디'부터 '행복' '빛' '열맞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고, 연말 가요대상은 물론 한국 가수 최초 잠실주경기장 공연 매진 등 신기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과연 '무한도전'이 오랜 팬들의 숙원인 H.O.T. 재결합의 염원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23 17:30
연예

“문화계 ★ 한자리에“… 오늘(3일) 8회 대중문화예술상 개최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2017년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11월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치러진다.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대중문화예술상을 보면 현(現)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성별, 나이, 직군 구분없이 분야를 막론하고 대중문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인물들이 수상자로 꼽혔다.지난 30일 공개된 수상자 명단에는 대중문화계에 잔뼈가 굵은 예술인들부터 아이돌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대중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시상식을 예고한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 훈장, 대통령 훈장,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문화훈장(6명) 윤여정 박근형(이상 배우) 남진(가수) 이경규(코미디언) 이금림(작가) 故김지석(프로그래머), ▲대통령 표창(7명) 김미화(코미디언) 손현주 김상중 차승원(이상 배우) 양지운(성우) 하지영(작사가) 바니걸스(가수), ▲ 국무총리 표창(8명) 김종석(코미디언) 송홍섭(연주자) 이응복(PD) 장유진(성우) 엑소 션 장윤정(이상 가수) 지성(배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7명) 남궁민 박보검 라미란 박보영(이상 배우) 트와이스 비투비(이상 가수) 이선진(모델) 등 총 28명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훈장 및 표창을 수여받는다.수상자들은 이 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의 기쁨과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고(故) 김지석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여를 해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이 진행되지 않는다.역대 수상자들의 축하멘트와 함께 축하무대도 이어진다. 축하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 비투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엑소, 문화훈장 수상자 남진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후배가수 장윤정과 각각 시상식 직후 공연을 펼친다. OST 공연과 지누션의 특별공연도 있다.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최대한 엄숙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대중문화계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배우 고(故) 김주혁이 지난 달 30일 갑작스레 사망, 발인이 끝난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시기라 추모 물결을 지속시킨다는 입장이다. 이에 오후 2시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다.대중문화 예술을 빛낸 최고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관객들의 열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예매사이트 하나티켓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된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티켓은 5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관객들은 현장에 참석해 직접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수상을 축하한다.한편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조연경 기자 2017.11.03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